이달의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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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SH COURSE OF THE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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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강론 2017. 10. 01 - 사랑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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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되겠습니다


반영억 신부의 강론 중에서


예수께서는 하늘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마태18,1) 하고 묻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18,3-4).

 

예수님께서는 어린이가 아니라 어린이와 같이 된 사람을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 자신의 모든 욕심을 버리고 어린이와 같은 태도를 취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어린이의 가장 큰 특성은 어버이에 대한 의존성입니다. 어린이들은 도움을 받아야만 살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느님과 제자들의 관계가 그러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와 예수님과의 관계가 그러해야 합니다.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그러면 그분께서 여러분을 높여 주실 것입니다”(야고4,10).


자신을 온전히 비우고 철저히 주님께 의지하는 자가 위대한 자 입니다. 주님 앞에서 어린이가 되는 사람, 그리고 형제들의 종이 되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입니다. “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도한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가 되려는 이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마태20,26-28).


오늘 기억하는 소화 데레사 성녀는 사랑과 겸손의 모범이십니다.


당신의 작은 딸은 언제나 아주 이름 없는, 모든 사람들의 눈에 잘 뛰지 않는 작은 모래알로 남아 있어서 예수님만이 그를 볼 수 있도록 청하십시오. 그는 점점 더 작아져서 무가 되어야 합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겸손은 예수님처럼 맨 끝자리를 찾는 것입니다. 내가 빛나기를 원치 않으며 어린이처럼 약하고 무력한 상태를 인정하고 아버지께 기대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그를 통해 주어지리라고 믿는 것입니다.


겸손은 또한 자신의 한계를 아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몸을 굽히고 그를 감탄하고, 칭찬을 퍼붓더라도 저는 제가 하느님의 눈에는 오직 가엾은 작은 허무라는 것을 생각하고 마음속에 느끼는 진정한 기쁨에 왜인지는 모르나 조그만 거짓의 기쁨도 더 보태지 못할 것입니다…….하느님께서 저에 대해 생각하시는 것만이 실제의 저입니다”(소화 데레사).


결국 겸손은 자신의 장점뿐 아니라 부족함 까지도 인정하고 오로지 주님께서 좋아하시고 원하시는 것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또한 수녀님은 사랑을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은 커다란 맛을 느끼는 데 있지 않고 매사에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는 결단을 내리는 데에 있다. ……사랑은 넘어질 수도 있고 불충분한 행위를 저지를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랑은 모든 것에서 유익함을 얻어낼 수 있고 주님을 불쾌하게 하는 것들을 신속하게 없애 버린다.사랑을 산다는 것은 아무런 내색도 없이 어떤 요구도 없이 그저 베푼다는 의미입니다………사랑이란 결코 한가로울 수 없는 것, 한가로운 사랑은 벌써 잘못되었다는 표시인 것입니다.” 데레사 성녀에게 있어서 가장 중심은 사랑이었습니다.

 

성녀는 나의 소명은 사랑입니다. ‘어머니이신 교회의 마음속에서 저는 사랑이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것이 되겠습니다하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도 사랑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주님의 사랑을 비추는 연장이기를 희망합시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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