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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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강론 2018. 10. 21 - 비장하게 맡기신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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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하게 맡기신 사명



은성제 신부


전교주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들이 많지만 가장 비장하게 마지막으로 맡기신 일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하여라.”(19-20)입니다.

물론 단순히 성당을 나오게 만드는 것을 전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 복음 말씀대로 주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지키게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의미의 전교입니다.

우리는 대개의 경우 전교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합니다.


한국 사회 자체가 종교를 이야기하는 것을 실례라고 여기는 분위기와 더불어 일부 개신교 종파가 일으키는 사회적 물의도 한몫 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내가 정말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라면, 정말로 사랑하는 것이라면, 다른 이에게 소개해 주고 싶고 알려 주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자녀에게 유아세례를 주는 것보다 후에 어른이 되어서 종교를 선택하게 하는 것도, 주변 사람들에게 성당에 나와 보라고 권하는 것이 그토록 다른 이들을 피곤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결론은 같습니다.


그것은 나 스스로가 그렇게 신앙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녀에게도 굳이 선택권을 주면서 유아세례의 중요성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고, 전교 역시 내가 신앙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니 다른 이들도 성당 나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피곤해하고 부담스러워 할 것이라고 결론지어 놓은 것입니다. 하지만 꼭 기억합시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하늘로 오르시면서 비장하게 맡기신 사명이 바로 전교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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